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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디지털 혁명

by economy2030 2023. 3. 2.

블록체인 혁명. 인터넷 세상의 디지털 혁명의 기본적인 기술. 비트코인 등의 금융적인 기술로만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 문화적인 획기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핵심요소로 알고 있어야 할 기술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근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Block Chain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한 모음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 가장 유명한 사례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다.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에서 블록(Block)에는 일정 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긴다. 온라인에서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형성되는 것이다. 거래 내역을 결정하는 주체는 사용자다. 이 블록은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된다. 참여자들은 해당 거래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다. 승인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되면서 송금이 이루어진다. 신용 기반이 아니다. 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구성, 제삼자가 거래를 보증하지 않고도 거래 당사자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 블록체인 구상이다.

 

비트코인은 특정 관리자나 주인이 없다. P2P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P2P는 개인 간 거래를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다른 사용자 컴퓨터에 접속해 파일을 교환·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트코인은 개인이나 회사가 아닌 여러 이용자 컴퓨터에 분산 저장된다. 비트코인에서 10분에 한 번씩 만드는 거래 내역 묶음이 ‘블록’이다. 즉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거래 기록을 저장한 거래장부다. 데이터베이스(DB)로 이해하면 쉽다. 거래장부를 공개하고 분산해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공공 거래장부’나 ‘분산 거래장부(Distributed Ledgers)’로도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록체인 [Block Chain] (ICT 시사상식 2017, 2016.12.20)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사용된 기술이라고 알고 있다. 블록에 거래 내역을 담아서, 모든 참여자들에게 전송해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과반수 이상의 참여자들에게 승인된 블록만이 체인으로 연결된 것을 블록체인이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래된 내용의 블록을 해시태그로 암호화해서, 대응된 해시태그로 저장하고 다시 추가 거래된 내용을 더해서 블록을 만들어서 체인으로 연결된 기술을 사용한 것이 비트코인이다. 블록은 어려운 수학적인 연산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생성이 되는데, 블록을 생성한 일명 채굴자에게 비트코인을 나누어주게 된다. 갈수록 연산이 복잡해지게 되면서 고성능의 컴퓨터와 전용 채굴기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암호화폐의 기술로서가 아니라, 분산 거래장부로서의 디지털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로서 여러 가지의 사례와 효용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블록체인-혁명-돈탭스콧-알렉스탭스콧-책표지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책 표지.

 

목록과 차례

 

1부. 당신의 눈앞에 닥친 디지털 혁명, 블록체인

 1장. 정보의 바다에서 가치의 바다로.

 2장. 미래를 소환하는 블록체인 경제의 설계 원칙.

2부. 파우스트 박사의 블록체인 거래와 혁신의 재창조.

 1장. 금융 서비스의 재창조.

 2장. 변방에서 회사를 재창조하라.

 3장. 블록체인이 만들어 낸 새로운 비즈니스.

 4장. 사물 원장, 현실의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다.

 5장. 번영의 역설과 사업가 정신.

 6장. 블록체인과 다가올 정치 혁명.

 7장. 문화 산업은 어떻게 블록체인화 되는가?

3부.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와 불안 요인.

 1장. 실행을 가로막는 열 가지 도전.

 2장.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십.

 총 3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 16개, 2부에 47개, 3부에 20개 총 83개의 소주제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주석을 빼고 553페이지라, 좀 긴 내용이다. 다양한 사회 변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대응책도 설명하고 있다. 소주제가 워낙 자세하게 설명된 제목이라, 차례만 읽어보아도 대충의 내용은 유추할 수 있다.

 

블록체인-혁명-돈탭스콧-알렉스탭스콧-목록-1부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1부.
블록체인-혁명-돈탭스콧-알렉스탭스콧-목록-2부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2부 1, 2, 3장.
블록체인-혁명-돈탭스콧-알렉스탭스콧-목록-2부-4장-5장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4, 5, 6장.
블록체인-혁명-돈탭스콧-알렉스탭스콧-목록-3부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3부 1장.
블록체인-혁명-돈탭스콧-알렉스탭스콧-목록-3부-2장
블록체인 혁명 - 돈 탭스콧, 알렉스 탭스콧. 3부 2장.

 

내용과 내 생각

 

 코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구입하게 된 책이다. 솔직히 비트코인이 궁금해서 산 책인데,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어 준 책이었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블록체인. 변화는 몇 가지 기술적인 면에서 혁명을 이끌고 있으나, 사회와 정치적인 면에서는 아직 변동이 없거나 천천히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블록체인 혁명'이 책은 기술적인 혁명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갈수록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고 있는 현대에서, 이런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주는 책은 꼭 읽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된다. 새로운 시각을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 내용이 많고, 경제 용어와 사회적인 현상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많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책이다. 다만, 경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읽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거라 생각된다. 코인에 관한 책을 구입하기 위해 가벼운 마음에 산 책이지만, 생각 외로 깊은 내용들이 많은 좋은 책이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디지털 세상 즉 인터넷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가는 누구도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다만 이런 기술들이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일으키리라는 것은 약간 짐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양한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은 추천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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